Mochi


1년중 단 하루 12시간동안 살육이 허용된 밤, 더 퍼스트 퍼지 (The First Purge, 2018)




 



제라드 맥머레이

Gerard McMurr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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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영화는 시리즈로 이루어진 영화이다. '퍼지의 탄생' 합법적인 살인의 날이 탄생한 그 날을 그린 프리퀄 영화이다. 첫번째 이야기였던 <더 퍼지(2013.11.06)> 영화가 개봉하자 많은 영화인분들뿐아니라 일반 영화 관람객이라도 모두 관심을 끌게 된다. 바로 '합법적인 살육'이란 이 두 단어로 모두를 매료시켜버린다. 그 기대에 '더 퍼지'가 개봉하게 되고 많은 이들이 환호를 했지만 다소의 실망감이 더 크게 발생하게 된다. 그럼에도 많은 팬층들을 확보하게된 1편이 종료가 되고 9개월 후 2편인 <더 퍼지 : 거리의 반란 (2014.08.27)>가 개봉하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도 약간의 성공을 하게 된다. 이 팬분들은 '합법적인 살육'이란 단어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1편에서도 그랬지만 모두가 바랬던건 아니였던 것 같다. 다른 리뷰에서도 보면 평가를 완전 저조하게 하고 '망작'이라고 하고 다닌다. 나도 여기에 어느정도 동의는 한다. 이 '퍼지의 탄생'의 첫날을 그린 <더 퍼스트 퍼지 (The First Purge, 2018)>를 보고나서 전체적인 이야기를 봤을 때 그냥 '개인가족이야기(사랑) -> 개인의 복수심 -> 첫 탄생 때 반대 세력과 정부와의 대립, 전체적인 배경' 이렇게 더퍼지의 시리즈는 이렇게 진행되었다. 특히나 <더 퍼스트 퍼지 (The First Purge, 2018)>가 더 많은 욕을 먹고 있는 이유는 영화내 이상한 전개와 '응? 이렇게 중요한 인물을 이렇게 쉽게 죽인다고?'의 의문문, 미국사회에 대한 흑인들의 생각 이렇게 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2번째 '중요한 인물'을 쉽게 죽인게 제일 크다고 생각이 든다. 시리즈 1편, 2편에서는 그래도 이유를 두고 죽었지만 이 '더 퍼스트 퍼지'에서의 퍼지를 연구하던 박사를 이렇게 허무하게 죽인다는게 이해가 안된다. 두번째 이상한 전개, 갱이 갑자기 특수 용병 요원들을 이긴다고? 더구나 특수 용병집단을 일반 갱들이 저렇게 박살내고 쉽게 죽인다는게... 이 영화의 퀄리티를 더욱 떨어 뜰인것 같다. 그나마 2편의 약자의 집단 반발이 더 나은것 같다. 세번째 미국사회에 대한 흑인들의 생각, 흑인 뿐만아니라 백인, 황인 모든 일반 시민들은 한번쯤은 정부에 대한 반감을 표출하거나 생각한 적이 있을 꺼 같다. 물론 그럴수도 있어... 근데 일반 동내 갱이 특수 용병 집단을 안다고? 그래! 특수 용병 집단 군인이였던가 구글링해서 알았을 수도 있어! 알고 있었을 수도 있어! 근데... 정부라는 소행을 특수 용병 집단과의 접목시켜 알게한다? 그건 2000년도에 나올법한 스토리 전개 아닌가요? 살인자의 첫 살인 말고 특수 용병 집단의 살육이 시작될때부터 이 영화는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물론 조금 부추겨 다음 살육을 이어나가게끔 할순 있지만 퍼지 끝까지 개입한다는 것에 너무 어이 없고 안봐도 비디오 같은 결말을 보여주게 한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이 있다. 이 영화는 공포, 스릴러 장르의 영화인 것이다. 잔인한거는 있지만 공포, 스릴러적인 장면은 1도 없다. 또한 전편과 대비되게 B급 영화의 퀄리티가 느껴지게 하는 연출과 촬영 방식이다. 아무리 '합법적인 살육' 이란 단어를 믿고 연출과 촬영을 해도 영화는 당연히 연출자의 관심을 받아야 A급이 된다. 하지만 너무 성의 없는 연출과 촬영을 보여준 영화인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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